올블로그에서 놀다가 IE7B2에 관한 포스팅을 통해서 beta버전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베타테스터'를 하는 적은 거의 없습니다만, IE7의 경우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설치해봤습니다.
스크린샷을 볼 때는 조금 불편할 것 같았던 UI도 막상 써보니 꽤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메뉴바가 없이 툴바에 메뉴가 들어있는 식이라서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상식의 틀에 갇혀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메뉴에서 뭔가를 쓸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큰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직접 써보니 스크린샷으로 볼 때에 비해서는 꽤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뭐든지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달까요? 이정도면 꽤 쓸만한 물건이 나올 것 같습니다만, 잠깐 써보고 결국 삭제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1) 휠로 페이지를 스크롤할 때 IE6에 비해서 버벅이는 느낌이 들었다. (2) 어짜피 불여우를 쓰기 때문에 베타가 주는 찜찜함을 상쇄시킬만큼 필요성이 높지 않다.
랄까요? 정식버전이 나오면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말하자면 "이제 마우스 제스춰가 지원되지 않는 브라우저는 쓸 수 없습니다!!"가 본심.....OTL










덧글
웅이 2006/01/21 20:40 # 답글
마우스 제스춰 중독성 강하죠. 저도 불여우를 주로 쓰지만, 익스플로러 쓸 때도 습관적으로 마우스를 왼쪽으로 끌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yser 2006/01/21 21:47 # 답글
오래도록 쓰여온 풀다운 메뉴는 이제 사라질 때가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최초 개발되었을 때는 혁신적인 개념이었을지 몰라도 프로그램의 기능이 점점 늘어나면서 어느덧 부담되는 메뉴로 바뀌더군요. 마소가 여러가지 좋은 시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솔레트 2006/01/22 23:59 # 답글
웅이// 저도 불여우가 아닌 다른 프로그램에서 마우스를 흔들곤 합니다. 종종 IE에서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왜 안되는 거야!!"라곤 하지요...;;yser// 풀다운메뉴... 오래 써먹긴 했죠 확실히... 이제 슬슬 뭔가 다른 게 나와줬으면 합니다만, 사실 WMP 10 등에서 선보인 탭방식메뉴외에는...;;; IE7도 사실 변형된 풀다운메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로리 2006/01/23 11:55 # 답글
일명 파이어폭스 마법진... 도대체 그 것 쓰다보니 오페라도 IE도 못 쓰겠더군요. IE에서 마구 마법진 그리려고 시도하다보니..(먼산)
아크몬드 2006/01/23 19:59 # 삭제 답글
WIE 7 정식이 빨리 나오면 좋겠네요.
Sinano 2006/01/24 14:45 # 답글
저도 일단 써봤는데, 몇가지 자잘한 문제는 있었지만 꽤 느낌이 좋았습니다.(계속 쓰려고 했는데 은행 사이트에서 왠지 에러가 자꾸나서 언인스톨... orz)
저도 IE에서 오른쪽 드래그를 자주 하죠. 마우스 제스춰같은 애드온은 IE에서도 추가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IE도 이런저런 애드온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더군요. 정작 제가 쓰는건 Developer Toolbar밖에 없지만...
뭐, 정 애드온이 안 나오면 그런 류의 프로그램이라도 인스톨해서 쓸 생각입니다.
(그런 자질구레한 어플리케이션들을 설치하는건 안 좋아하지만...)
솔레트 2006/01/26 14:45 # 답글
로리// 저는 탐색기에서도 마법진을 그립니다....OTL아크몬드// IE7이 나와서 불여우랑 대결을 하면 더 좋은 물건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Sinano// 예. 생각보다는 느낌이 좋아서 솔직히 놀랐습니다. 만, 어짜피 지금도 불여우를 주로 쓰고 있고 앞으로도 불여우가 메인 웹브라우저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굳이 IE7로 돌아갈 이유가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