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올블로그가 싸이월드와 불여우로 한바탕 시끄럽네요. 뭐랄까... 이 글이 좀 뒷북성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사태의 경과도 좀 지켜본 입장에서 나름대로는 조금 냉정하게 바라보고 글을 써볼까 합니다.
일단 발단은 싸이월드가 새로 개설한 스토리룸이라는 곳에서 (이런 게 있는 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IE가 아닌 다른 브라우저로 들어가면
이런 그림이 나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싸이월드, 진정 파이어폭스가 문제인가?) 사건은 시작되었지요. 그 글이 올라온 뒤로 싸이월드를 성토하는 수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그러다가 그런 모습에 짜증내는 글들이 올라오면서 결국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정싸움으로 크게 번진 원인은 밀피유님의 파이어폭스 유저들, 속 참 좁다.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제가 봐도 충분히 속 좁다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됩니다.
이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저는 꽤 심한 M$까인데다가, 집에서는 맥과 윈도우를 같이 쓰고, 브라우저로 파이어폭스나 사파리같은 것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 싸이월드의 그 그림을 보고는 조금 기분이 나빠졌습니다만, 올블로그에 올라오는 이런저런 글들(싸이월드를 규탄하는 쪽)이나 밀피유님의 포스팅 같은 글들(불여우사용자에 대한 불만글)을 읽다보니 다들 너무 감정적으로 나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처음에 열받았던 이유는
"재수없는 싸이월드(SK커뮤니케이션즈)가 건방지게 불여우를 모독해!?"
아닌가요? 뭔가 비난이 나오니 로고의 저작권이 어쩌고 하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제 느낌이라던지 초반의 글들을 보면 결국 '원래부터 안좋게 보이던 싸이월드가 또 한 건 했으니 비난하는' 것이 시초였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사건의 본질은 예전부터 IE외의 브라우저에 불친절하던 싸이월드가 말로는 개선을 이야기하면서 또다시 비 IE 유저를 엿먹이는 -IE가 아니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으니까요-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그 쪽-웹표준 준수-으로 논쟁의 흐름을 끌고 가야 되는데, 감정이 앞서면서 로고의 무단수정쪽으로만 이야기를 몰고 가니까 결국 이런 식으로 감정싸움으로 커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쪼록 감정적인 대립은 이 정도로 그치고 크로스플랫폼이라던지 웹표준 준수와 같은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으로 이야기가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싸이월드를 성토하는 분들의 글 중에 "비 IE 사용자라고 천대받는 것에 대한 울분이 터진 것" 이라는 내용이 있었고 거기에도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IE 쓴다고 무시받는 IE 사용자의 설움"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고, 그런 각각의 울분이 터져서 감정싸움으로 번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파폭사용자들이 우월감을 드러내는 것도 사실이고 그런 태도는 남에게 반감을 사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랄까... 서로가 조금은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태그 : 싸이월드 , 파이어폭스 , 웹표준
일단 발단은 싸이월드가 새로 개설한 스토리룸이라는 곳에서 (이런 게 있는 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IE가 아닌 다른 브라우저로 들어가면

감정싸움으로 크게 번진 원인은 밀피유님의 파이어폭스 유저들, 속 참 좁다.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제가 봐도 충분히 속 좁다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됩니다.
이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저는 꽤 심한 M$까인데다가, 집에서는 맥과 윈도우를 같이 쓰고, 브라우저로 파이어폭스나 사파리같은 것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 싸이월드의 그 그림을 보고는 조금 기분이 나빠졌습니다만, 올블로그에 올라오는 이런저런 글들(싸이월드를 규탄하는 쪽)이나 밀피유님의 포스팅 같은 글들(불여우사용자에 대한 불만글)을 읽다보니 다들 너무 감정적으로 나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처음에 열받았던 이유는
"재수없는 싸이월드(SK커뮤니케이션즈)가 건방지게 불여우를 모독해!?"
아닌가요? 뭔가 비난이 나오니 로고의 저작권이 어쩌고 하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제 느낌이라던지 초반의 글들을 보면 결국 '원래부터 안좋게 보이던 싸이월드가 또 한 건 했으니 비난하는' 것이 시초였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사건의 본질은 예전부터 IE외의 브라우저에 불친절하던 싸이월드가 말로는 개선을 이야기하면서 또다시 비 IE 유저를 엿먹이는 -IE가 아니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으니까요-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그 쪽-웹표준 준수-으로 논쟁의 흐름을 끌고 가야 되는데, 감정이 앞서면서 로고의 무단수정쪽으로만 이야기를 몰고 가니까 결국 이런 식으로 감정싸움으로 커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쪼록 감정적인 대립은 이 정도로 그치고 크로스플랫폼이라던지 웹표준 준수와 같은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으로 이야기가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싸이월드를 성토하는 분들의 글 중에 "비 IE 사용자라고 천대받는 것에 대한 울분이 터진 것" 이라는 내용이 있었고 거기에도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IE 쓴다고 무시받는 IE 사용자의 설움"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고, 그런 각각의 울분이 터져서 감정싸움으로 번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파폭사용자들이 우월감을 드러내는 것도 사실이고 그런 태도는 남에게 반감을 사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랄까... 서로가 조금은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태그 : 싸이월드 , 파이어폭스 , 웹표준










덧글
Revival 2006/10/30 18:09 # 삭제 답글
여러 의견을 들어보고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은 참 유익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내주신 트랙백 감사하구요! 명심하겠습니다.
LamaD 2006/10/30 19:23 # 삭제 답글
몇몇 사용자들 중엔 일종의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겁니다.이번 일을 계기로 감정싸움이 아닌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로리 2006/10/31 12:06 # 답글
저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더군요.... -_- 예쁘게 아이콘이 나와서 전 좋게보았는데 말입니다... ^^;
solette 2006/10/31 18:59 # 답글
Revival// 사실 듣기는 싫어도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의 의견이 사고의 폭을 넓힌다는 측면에서는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많은 다양한 생각을 접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네요. 쉽지는 않지만요...^^;LamaD// 사람이 많아지면 어떤 집단이나 부류내에서도 다양한 층이 생기니까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로리// 뭔가 핀트가 어긋나면서 괜한 감정싸움으로 커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ㅁ=
Tir티르 2006/11/09 02:26 # 답글
이런 일도 있었군요. 앞글 부터 계속해서 읽고있습니다만,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갑니다.링크 업어갑니다. :)
solette 2006/11/09 16:31 # 답글
Tir티르// 결국 끝은 내용없는 감정싸움이 되어버리더군요. 역시 저런 일은 그냥 옆에서 구경이나 하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링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