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에서 먹은 것들, 첫째날 먹고 마시고

잊어버리기 전에 동경여행기를 빨리 쓰긴 써야될 텐데 말입니다. 웬지 쓸 시간이 없지 말입니다. 그래서 말입니다. 일단 주제를 정해서 뭐라도 쓰는 것이 좋겠지 말입니다. 그런 이유로 우선 먹은 것들에 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본여행은 김포에서 동경 하네다로 가는 JAL을 이용했습니다. 덕분(?)에 출발시간이 12시를 넘긴 시간이기 때문에 나름 그럴듯한 점심을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나온 기내식은...

. . . . . .

장난하냐!!!
이건 대한항공에서 아침이나 늦은 저녁으로 주는 물건과 다를 바가 없잖아!!
지금은 점심이라고 점심!!!

이라는 말이 목까지 올라왔습니다만, 일본인 스튜디어스 상대로 그런 소리해봤자 소용없을 것 같아서 조용히 에비스맥주와 함께 먹었습니다만, 뭐 보는대로..... 맛은 별로 였습니다....ㅠ.ㅠ

그래서 이번 여행에는 나름 맛있는 것들을 먹어보자고 결심하고, 오다이바의 AQUA CITY에 있는 음식점에서 저녁으로 먹은 것이 바로 이녀석
그 이름도 유명(?)한 요아코동(親子丼)입니다...^^; 가격은 714엔.
뭐 적당한 가격에 국과 반찬이 딸려있어서 좋았습니다. 적당히 잘 익은 닭고기에 계란이 잘 어우려진 맛이 "역시 본고장의 맛!!"이라는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저녁에 호텔로 돌아가면서 편의점에서 음료수라던지 가벼운 군것질거리를 샀습니다. 그 와중에 일본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을 먹어보자는 생각에 일부러 선택한 아사히의 발포주.
나름 안주로 땅콩까지 준비를 했습니다만..
. . . . . .

흠... 뭔가 미묘하더군요.
확실히 발포주는 맥주에 비해서 뭔가 맥이 빠진 느낌이랄까....
한 10%는 부족한 듯한 맛이 아쉬웠습니다.

좌우지간 "발포주는 맥주 사먹을 돈이 없을 때를 위한 대용품인 것인가!!"라는 결론과 함께, 첫째날이 저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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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smaticallization : 3박 4일의 동경여행 #1 : 오다이바 2007-08-05 21:48:41 #

    ... 해변공원에서 짝퉁 자유의 여신상도 보고, 아쿠아시티 내의 상점들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는 이전 포스팅인 동경에서 먹은 것들, 첫째날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식사 후 아쿠아시티도 문을 닫은지라 산책(?) 겸 아경촬영을 하면서 옆에 있는 덱스도쿄비치를 지나쳐서 ... more

덧글

  • 산왕 2007/07/25 22:52 # 답글

    제가 사먹었던 400엔짜리 오야코동의 두배 가격이군요 orz.. 확실히 더 푸짐해 보이긴 합니다^^;
  • 比良坂初音 2007/07/26 00:24 # 답글

    오야코동 맛나보이는군요^^
  • VITO 2007/07/26 10:42 # 삭제 답글

    이젠 음식값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별 차이가 없는 거 같아요.
    2002년 이전에는 안그랬던 거 같은데 말입니다.


    소득수준은 3배 정도 차이나는데... 이 죽일놈의 물가... =_=
  • 카델 2007/07/27 13:23 # 답글

    링크 업어갑니다~^^
  • solette 2007/07/27 16:18 # 답글

    산왕// 돌아와서 보니 저 정도 가격은 비싸게 먹은 게 아니었습니다.....;;;

    比良坂初音// 본고장의 맛이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저런 덮밥류를 제대로 하는 곳을 아직 못가봐서...;;;

    VITO// 환율의 영향도 큰 것 같습니다. 예전 환율이면 저 식사는 7000원정도였겠지만, 지금은 5300원정도이니...orz

    카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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