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LG, 불구대천지수

[관련기사] : 삼성-LG 싸움이 부른 LCD의 비극

"대만 AUO를 키워준 것은 삼성과 LG다."

대만 LCD패널 제조업체 AUO가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를 누르고 세계 1위로 올라서자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쏟아진 탄식이다.

지금까지 줄곧 세계 1~2위를 다퉈온 삼성전자LCD총괄과 LG필립스LCD가 AUO에 역전을 허용한 것도 억울한 일인데 AUO를 키워준 게 바로 삼성과 LG라니, 언뜻 이해가 안 가는 말이다

사정은 이렇다. LCD패널을 사다 TV와 모니터를 만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AUO에서 구매한 패널은 400만장이 넘는다. 국내에서 LCD패널을 만드는 삼성전자LCD총괄이나 LG필립스LCD를 놔두고 굳이 대만에 주문하는 배경에는 두 회사의 오랜 자존심 싸움이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LCD TV 판매 목표로 각각 1800만대와 1400만대를 설정했다. 현재 같은 '고래싸움'이 이어진다면 AUO는 한국에서만 패널 600만장 안팎을 팔 수 있게 된다.


멋지다 정말...=ㅁ=

뭐... 샤프가 TV용 LCD패널을 공급해주지 않으니까 삼성과 손을 잡은 소니의 경우도 마찬가지였겠지만, 그래도 최근 일본은 정부주도로 '타도한국'을 외치며 업체간 손잡기가 한참인데....

이놈의 나라는 정말이지... 에휴....

by solette | 2008/02/02 13:19 | 생각해볼 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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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8/02/02 13:33
어차피 전 샘숭은 죽어도 안쓸거고 LG쪽은 패널 자체는 좋은데 수율이....(뒷산...)
Commented by noto at 2008/02/02 13:58
어디 보니 이 기사 밑에 LG+삼성하면 독점이니깐 막아야 한다 이딴 덧글이 있더군요. -_-;;
Commented by 로리 at 2008/02/02 18:59
저거 좀 낚시 입니다.. 두 회사가 생산하는 패널 방식이 다르기 때문 이기도 하고, 모니터용의 경우에는 저가 TN은 단가 문제도 있고요...
Commented by solette at 2008/02/03 14:09
比良坂初音// S-PVA랑 IPS는 각각의 장점이 있으니까요...

noto// 그거 참 멋지고 독특한 의견이군요

로리// 낚시입니까...;; 뭐 저거 아니라도 LCD총괄입장에서는 '길들이기'한답시고 AUO 패널사다쓰는 DM총괄은 적이더군요. 그외에 리뷰용은 삼성패널쓰고 판매용은 AUO나 CMO패널을 쓴다던가 하는 점은 좀 문제가 있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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