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과 위대한 캐츠비

한동안 매일매일 다음날을 기다리게 만들던 두 작품이 모두 끝나버렸네요.
이제 다음을 찾아갈 이유가 남아돌아 정도이려나요??

조금 먼저 끝난 타이밍의 경우. 결국 충분히 예상가능한 범위의 엔딩이었기 때문에 반전의 묘미는 없었습니다만,
일견 뻔해보이는 그 엔딩으로의 전개가 상당히 몰입감이 풍부하게 이루어져서 정말 빠져들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매화마다 절묘하게 끊으면서 다음을 애타게 기다리게 하고, 그러한 연재내용들이 잘 맞물려서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는 점이 정말 멋졌습니다. 과연 강풀씨랄까요?

위대한 캐츠비의 경우 처음 봤을 때가 아마 꽤 진행된 상태여서 처음부터 본 타이밍과는 조금 달랐습니다만, 정말 전율을 느끼면서 봤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완결된 다음에 몰아서 봤으면" 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 작품은 꽤 오랫만이었떤 것 같습니다. 다만 후반부에서 연재주기가 조금 느슨해지면서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이건 조만간 시간을 내서 다시 한번 처음부터 주욱 이어서 봐야겠네요. (문제는 과연 그 시간을 낼 수 있느냐는 점이겠지만요. 해야 될 게임과 읽어야 될 책들이 한가득이라서...ㅠ.ㅠ)


좌우지간 하루를 즐겁게 해주던 작품이 두개나 동시에 끝나버려서 꽤 쓸쓸합니다만, 두 작가분들 모두 수고하셨고 다음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ps.라곤 해도 강풀씨는 2년의 휴식기간이시라니.. 이건 좀........OTL

by 솔레트 | 2005/10/31 11:42 | 보고 읽고 즐기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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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Forthy at 2005/10/31 11:56
구미의 돈까스취업 인가 하는 것도 재밌더군요.^^
Commented by 솔레트 at 2005/11/02 20:16
Forthy// 아! 그것도 꽤 재미있더군요. 특히 그림이 귀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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